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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외국인관광객 사후면세환급 크게 증가 - 김해세관,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산반출확인시스템 운영
  • 기사등록 2011-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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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세관(세관장 김철)이 올 9월말 현재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외국인관광객이 사후면세환급(Tax Refund)제도를 활용, 88억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여 내국세 7억7천만 원을 환급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가량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Tax Refund란 외국인관광객과 해외교포가 세무서장이 지정한 외국인관광객면세판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경우, 출국시 부과된 내국세를 돌려주어 쇼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실제 현행 사전면세제도 등과는 그 성격이 다르며, 부산경남지역 외국인관광객면세판매장(가맹점)은 443개소가 있다.

품목별 환급금액은 화장품(↑69%), 귀금속(↑45%), 가방(↑30%), IT제품 (↑23%) 등이 크게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일본인과 중국인이 전체 환급액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인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47%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지난 해 대비 Tax Refund제도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은 김해공항 이용 외국인관광객의 24% 증가와 부산경남지역 외국인관광객면세판매장의 14% 증가 등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해세관은 금년도 11월 1일부터 Tax Refund 전산반출확인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Tax Refund 전담지원창구를 개설하는 등 부산경남지역을 여행하는 외국인관광객의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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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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