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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장시웅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광네트워크(MOST) 기반의 어라운드뷰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화재가 되고 있다.
2010년 중소기업청(산학연공동기술개발 전국사업)으로부터 연구개발비 5억 3천만원을 지원받아 개발된 어라운드뷰 시스템은 차량의 전·후·좌·우에 4개의 카메라를 부착하고, 4개의 카메라로부터 입력된 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정합하여 차량의 앞뒤와 양 옆의 360도 상황을 마치 차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모습으로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이 시스템은 일본의 닛산 자동차에서 최초로 상용화했지만 아날로그 케이블 방식으로 전자파와 배선이 복잡한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장시웅 교수 연구팀은 자동차 멀티미디어네트워크라 불리는 MOST 네트워크(광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어라운드뷰 시스템을 개발해 전자파와 배선의 복잡성을 해결하였고, 관련 기술은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한 상태이다.
어라운드뷰 시스템은 네비게이션 등의 모니터에 탑재되어 차선변경, 주차 및 후진 시에 차량의 사방을 볼 수 있어 운전자의 운전 편리가 더해지고, 경보장치를 활용한다면 각종 사고와 안전 운전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