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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산업... 부산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는다 - 부산 MICE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부산컨벤션포럼 개최
  • 기사등록 2011-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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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후 2시 국내외 MICE산업 관계자, 학계,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 4위 국제회의 도시 부산,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부산컨벤션포럼이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 (사)부산관광컨벤션뷰로, (주)벡스코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이번 포럼은 부산이 아시아 4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관광과 컨벤션이 주축이 된 MICE산업이 부산의 미래산업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된 MICE산업의 주체인 PCO, PEO 등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지원정책을 포함해 부산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11일) 열리는 포럼은 고윤환 행정부시장의 개회사, 김수익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성실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마이스뷰로 실장이 ‘부산 MICE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한다.

강설길 실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MICE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특화 사업 중심(철도, 물류, 해양,영상)의 MICE상품 개발, 대형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이태 부산대 교수가 ‘부산지역 PCO·PEO 육성방안’ △정준환 (주)STC 대표이사가 ‘부산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및 정책제안’에 대해서 주제발표를 할 계획.

김이태 부산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부산시 회의 및 전시 기획업체의 영세성 및 전문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문인력 양성, 서울업체의 부산지사 개설 유도, 서울 등 대형업체들과 지역 PCO업체와 공동 도급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가하는 방안, 부산시 주관 행사의 경우 일정기간 지역업체에 대행 유도하는 방안 등을 제시한다.

정준환 (주)STC 대표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부산시에 관광·컨벤션·전시 관련 업무를 통합한 MICE 전담 독립부서 신설의 필요성과 외국인에게 부가하는 세금 혹은 서비스에 대한 일부 세율을 부과하여 그 예산을 관광컨벤션뷰로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 그 외에도 부산만이 가질 수 있는 해양관광체험프로그램 개발, 부산 크루즈 컨벤션 개최, 전략산업 관련 국제기구 사무국 유치, 부산국제 MICE Awards 제정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나윤중 동명대 교수를 좌장으로 고기화 국제신문 논설위원, 조영태 부산시 국제협력과장, 윤태환 동의대 교수, 강다은 (사)부산관광컨벤션뷰로 팀장, 이수인 (주)벡스코 컨벤션 팀장, 권태성 (주)드림코리아 대표이사, 주석영 (주)BMD 대표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제발표자와 패널간의 상호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오늘 포럼은 주요 참가인사 및 시민들이 참가하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11.29~12. 1, 벡스코)’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원대회와 MICE상품 개발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 MICE산업 분야의 특성을 살린 구인구직 종합정보지원서비스인 MICE-Worknet 설명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 기관, 대학, 언론사,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만큼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부산관광컨벤션산업의 현 주소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심화될 도시 간 경쟁에서의 우선순위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부산시 MICE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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