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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살아야 대학이 산다 - 경성대 중앙도서관 16일~18일 문화행사 열어
  • 기사등록 2011-1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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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2011 중앙도서관 문화행사'가 오는 11월 16일~18일까지 3일간 중앙도서관(27호관) 6층 로비와 7층 프레지던트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중앙도서관에서 가을을 맞아 대학 구성원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이용자들이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여 이용률을 증대시키고자 마련한 행사다. 또한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시켜 도서관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고자 하는데 있다는 경성대측의 설명이다.

문화행사는 크게 4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11월 16일 오전 10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중앙도서관(27호관) 로비에서는 '내 마음을 두드린 한 권의 책”추천 및 전시회'와 '신간도서 전시회'가 3일간 펼쳐지고, '도서관 우수이용자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11월 18일 오후 1시 프레지던트홀에서는 공병호 초청강연회가 예정되어 있다. '내 마음을 두드린 한 권의 책' 추천 및 전시회는 학생과 교수, 직원, 조교 등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평소 읽은 책 중 한권을 추천하면서 감동받은 명구절과 추천사유를 적어 응모하는 것으로, 이 중 학생 50권, 교직원 50권을 선정하여 도서관 6층 로비에서 책과 함께 추천사유를 전시하는 행사다.

'신간도서 전시회'는 전공도서와 교양도서의 주제별, 테마별로 선정한 국내서 696종과 주제별로 선정한 국외서 1,434종 등 단행본 2,020종을 전시해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양질의 장서를 추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추천된 도서를 도서관에서 구입하는 행사다.

특히 국외서의 경우는 3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개인에게도 판매를 한다. 또한 11월 16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3회 도서관 우수 이용자 시상식'은 1년간의 도서관 이용을 대출과 비도서 이용, 동영상강좌 시청, 도서관 행사 참석 등 종합적으로 점수화하여 우수이용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1등 1명, 2등 2명, 3등 5명, 4등 20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그리고 '공병호 초청강연회'는 행사 마지막일인 11월 18일 오후 1시에 '글로벌 인재를 위한 대학생활의 미래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다. 초청강연회는 강사의 생각과 경험담을 통해 자신의 미래와 성공적이면서 올바른 대학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두 가지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첫째는 '내 마음을 두드린 한 권의 책' 추천 및 전시회 응모자 중 무작위로 20명을 행사 첫날 오전 10시 오프닝 행사 때 공개추첨해서 문화상품권을 나눠주며, 둘째는 공병호 초청강연회가 끝나면 참석자 중에서 행운권을 추첨하여 강사의 저서 '공병호의 일취월장' 20권을 증정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에 대한 이해심이 확대되기를 희망하여 무엇보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자긍심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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