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육상경기연맹(회장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지난 4일 부산은행 본점 7층 강당에서 지난 달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두현(사대부고) 및 진민섭(부산은행)선수 및 지도자 등 20여명의 부산육상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상금을 전달하는 등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상금 지급 대상자는 선수 28명과 지도자 16명 등 총 44명으로, 금메달의 경우 선수와 지도자에게 각각 1백만 원, 은메달과 동메달의 경우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포상금 지급 총액은 3천 7백만 원 가량으로 지난해 2천 7백만 원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지난해 8개의 육상금메달보다 4개나 많은 12개의 금메달을 따는 등 부산육상경기의 기량이 대폭 향상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은 육상종목에서 2009년 9위에 이어 지난해 7위에서 올해 5위로 매년 2단계 성적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올해 장대높이뛰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기록한 한두현 선수와 신순철 감독은 각각 2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