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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후 병무청장은 지난 10월 27일, 대구혁신도시 중앙신체검사소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중앙신체검사소는 지방병무청 징병검사 결과 면제판정 대상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 및 정밀검사가 필요한 사람 등에 대한 2심 신체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이다.
지난 2002년 서울에 설치된 중앙신체검사소는 건물이 낡고 공간이 좁아 연간 1만여 명의 신체검사 대상자를 수용하기 어려워 정부 방침에 따라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위해서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에 신축되고 있는 중앙신체검사소는 총 사업비 181억원, 사업기간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이며, 예산 105억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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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신체검사소는 오는 2012년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MRI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더욱 정확하고 정밀한 신체검사를 실시, 신체등위판정의 공정성을 향상시키게 된다.
아울러 쾌적한 최첨단 검사시설을 완비해 병역의무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병무청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