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D-200일을 맞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 이하 남해해경청)이 지난 25일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T/F팀 발족 등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여수신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에 남해해경청은 “해양안전사고 ZERO화”, “해상대테러.치안확보”, “해양.생태환경 보존”을 목표로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T/F팀은 지방청 경비안전과장을 팀장으로 4개반 13명과 여수해양경찰서 T/F팀으로 구성된다.

이 팀은 여수세계박람회가 종료되는 2012년 8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해상.수변 안전관리 및 인명구조, 여객선 안전 및 해양오염관리, 해상치안 확보 및 대테러활동을 위한 인력.장비를 동원,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해해경청에서는 이번 T/F팀 발족과 더불어 여수해경에서 해양경찰청 T/F팀과 1차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세계박람회 조직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상 안전관리를 위한 순찰정, 수상오토바이 등 장비 지원과 수변 안전관리 및 장비운용을 위한 인력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더불어 조직위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에 파견된 경찰관과 수시로 정보를 공유해 조직위원회와의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키로 하는 등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