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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840회 운항으로 총 5,666,401명 고객 모셔
#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제시해 저비용항공사로서의 지속가능성 제시
# 부산 기점 노선망 확충,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10월 27일 취항 세 돌을 맞는다. 2008년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 첫 취항한 에어부산은 1,095일간 54,840회 운항을 통해 총 5,666,401명의 고객을 모셨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후쿠오카, 오사카)에 이어 2011년 상반기 타이베이, 세부, 홍콩, 도쿄 등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중거리 국제노선에서도 차례로 연착륙함으로써 1단계 창업을 완성했다.
특히 작년에는 국내항공사 중 최단기간에 흑자를 달성했고 올해 고유가 및 일본 대지진 여파 속에서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저비용항공사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취항 3년 만에 지역에 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에어부산은 부산 기점 노선망 확충으로 지역민의 항공편의 증진과 해외관광객 유치에 힘써 지역에 굳건히 뿌리를 내린 지역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년 간의 성과에 대해 에어부산 측은 “안전∙편리성∙경제성을 고루 갖춘 ‘SMART한 실용항공사’로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했고, 기성항공사와 차별화된 마케팅프로그램과 강력한 원가경쟁력으로 단기간 내 비약적인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처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저비용항공사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것과 명실상부한 지역항공사로서 뿌리를 내렸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본다”고 자평했다.
에어부산은 내년 2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신규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며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로 노선을 꾸준히 확대해갈 계획이다.
나아가 2015년에는 12대의 항공기로 19개 노선을 운영하는 부산 기점 가장 풍부하고 편리한 노선망을 갖춘 항공사, 2020년에는 아시아 중단거리 노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항공사가 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