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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1일 유엔 국제환경자문기구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와 공동 개최하는 ‘생태교통총회&세계자전거축전’ 열다.

1.녹색교통 분야 전 세계 선진도시 리더하는 창원
전국 최초로 110만 시민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통합을 이루어 낸 창원시는 지난 2006년 ‘비전 2020, 세계의 환경수도’ 선포 이후 도시 전 분야에 걸쳐 환경 콘셉트를 적용 국내 최초 시민공영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해 녹색교통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오는 21일(금)부터 24일(월)까지 ‘생태교통 창원총회 및 세계자전거축전’이 창원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창원은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와 혁신을 시작하는 젊은 도시이자 친환경도시 이다. ‘생태교통총회’ 개최를 계기로 창원이 녹색교통 분야 전 세계 선진도시들을 리드하는 리더가 될 것 이다 ”라고 개최 소감을 피력했다.

제1회 생태교통연맹총회 의장도시 창원
이번 행사는 전세계 24개국 40개 도시에서 교통전문가, 도시관계자, NGO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이벤트로 창원시가 유엔 국제환경자문기구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와 공동 개최한다.

창원시의 친환경정책인 공영 자전거 ‘누비자’로 국내 공영 자전거의 롤모델 역할을 하며 세계적으로도 ‘누비자’의 인지도가 확산되어 지난 6월 초 독일 본에서 열린 ‘2011 환경선진화를 위한 생태회복력 도시총회’에서 ‘제1회 생태교통연맹총회 의장도시’로 선정, 세계 각국의 많은 도시로부터 호평을 받고 기술이전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펼치는 잔치 한마당으로 이미 팡파레를 울리고 있다.

도시들간 생태교통연맹 결성하는 창원
총회 참가자들은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와 문화, 산업,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시티투어에 참가하며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통해 생태교통정책 성공 사례와 미래 생태교통정책 논의를 비롯, 참여 도시들간 생태교통연맹(EcoMobility Alliance)을 결성한다.

또한 창원시는 총회에서 시민 공영자전거 시스템인 ‘누비자’를 활용한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과 기후 변화 대응사례 등 환경수도정책 등을 발표, 생태교통의 혁신방안에 대한 당면과제 극복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국내 최고의 자전거 라이딩 환경을 가진도시 창원
창원은 그간 물과 바람이 순환하는 도시, 에너지 및 자원 순환형 도시,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 환경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수도’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

국내 최고의 자전거 라이딩 환경을 가진 도시로 성장하는 한편, 국내 최장 기간의 자전거 전용도로(121개 노선, 347.5Km) 보유와 전국 최초 자전거 신호등 및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주도,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인프라 구축과 시민공영자전거시스템 ‘누비자’ 운영이 일련의 생태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더불어 이번 행사 개최의 초석이 됐다.

유엔환경계획(UNEP) 주관 평가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창원
환경올림픽인 ‘람사르 10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기업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탄소포인트제,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생태공원조성 등 다각도의 환경정책으로 UNEP(유엔환경계획)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돼 개최지 선정에 톡톡히 기여했다.

이번 총회의 시너지는 경제유발 효과를 비롯,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지속가능도시를 위한 생태교통의 역량강화와 생태교통 및 공영자전거 정보 공유를 통한 환경정책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환경도시, 자전거도시 창원시의 블루오션을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빈으로는 중앙부처장, 국내외시장, 주한외국대사, ICLEI사무총장, 유럽자전거연합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세계자전거축전 개막하는 창원
오는 21일(금) 오후 5시 30분 경남도청에서 창원광장까지 펼쳐지는 자전거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세계자전거축전 개막식이 열리고 생태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생태교통을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체험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운동회가 마산종합운동장에서 22일(토) 각각 펼쳐지고 국내 최초로 도심지에서 야간에 펼쳐지는 크리테리움경기(도로에서 진행되는 사이클 경기)는 ‘월드 크리테리움 아마추어 챔피언십 2011’과 ‘코리아 크리테리움 아마추어 챔피언십 2011’ 두 가지 경기를 진행한다.

참가 선수는 각각 110명, 200명 등 국내외 아마추어 선수로, 창원광장 근처 롯데마트 교차로에서 공단본부 삼거리까지 2.45Km(25주회), 총 61.25Km를 주행하며 주회별, 순위별 시상이 따른다.

첨단 경기 통해 일석이조 효과 기대하는 창원
창원광장에서 행사기간동안 230여개 생태교통관련 부스 전시회와 특설무대위의 자전거패션쇼, 자전거골든벨, 자전거노래방, 자전거서커스, BMX쇼 등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연계행사로 진해 지역 일대에서 펼쳐지는 자전거동호인들을 위한 ‘스마트라이딩’ 경기는 약 19.23Km 거리를 주행하는 동안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출발 시 제공되는 QR코드를 받아 각 코드별 다른 미션을 수행하고, 수행한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경기 후 부분에 따라 시상을 하는 첨단 라이딩 경주이다. 창원시는 이런 첨단 경기를 통해 창원의 주요 명소 탐방과 자전거 도로를 체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유명한 자전거 도시와 특별한 만남을 하는 창원
특히 창원 세계자전거축전에서는 공공서비스관, 산업관, 특별관 등을 개설 해 교통 역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

아울러 도시 또는 협회의 시민 대상 환경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해 생태교통에 대해 알리는 한편 자전거 완성품, 부품, 액세서리, 기타 제반시설, 보험 등 자전거 관련 기업의 신기술과 산업 동향 파악이 가능하다.

이외에 새로운 생태교통의 이미지를 제시하는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공간과 스마트 그리드를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전 세계 유명한 자전거 도시로 손꼽히는 몬트리올, 뮌헨, 라이프치히, 브리즈번, 비엔나, 베를린등의 도시에서 참가하는 공영자전거 전시 공간의 특별한 만남은 창원 세계자전거축전을 기다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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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창원시가 지난 2008년 10월22일 출범한 공영 자전거 대중교통시스템 ‘누비자’가 지난 7월18일로 1000일을 맞았다.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누비자’는 이제 창원시의 주요 녹색교통수단으로 정착했다. 최초 20곳의 터미널과 430대의 자전거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163곳의 터미널에 3530대의 자전거가 비치돼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000일간 누비자의 이용횟수는 545만2542회에 이른다. 하루 평균 이용 횟수가 5500회가 넘을 정도로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해졌다. 창원시가 지난해 출범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누비자는 통근·통학(46.7%) 여가선용(27.2%), 업무 관련 방문(7.7%), 문화시설 방문(4.9%)등 실생활에 이용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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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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