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World Ocean HR Fair 201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해양포럼'(WOF)이 10월 26~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스마트혁명과 신해양산업'(Emerging SMART Ocean Industries)을 주제로 개최된다.

WOF2011은 국토해양부, 부산시,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해양산업계 리더와 해양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

2007년 출범한 WOF의 올해 목표는 스마트혁명을 통해 해양산업 전반에 일어나는 혁신과 새로운 기회를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WOF2011은 해양 5대산업(조선.해양플랜트, 물류, 수산, 해양환경, 해양신산업)을 두루 다루는 메인세션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해양물류중심도시의 아시아 이니셔티브(Asia Initiative)를 고민한다.

아울러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아시아 해양도시 시장(Mayor) 라운드테이블', 향후 해양산업에 응용 가능한 참신한 스마트 기술 아이디어를 모으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PT 콘테스트', 와 해양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을 짚어보는 '스마트 해양 디자인 세미나'도 진행한다.

특히 10월 26~29일까지 열리는 이번 '201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1)과 연계해 개최된다.

마린위크는 국제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Kormarine),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 & Defenc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및 방산 종합전시회다.

또 '제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과 '제2회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의 시상식도 행사 직전 공개돼 열린다.

세계해양포럼 조직위는 "'세계해양포럼'은 양.질적 면에서 매년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최대 해양전문 컨벤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세계해양포럼이 올해 스마트혁명과 해양산업 간 기술적 융합과 상호변화를 집중 조망해본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해양산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