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통일염원하며 가을숲길 산행하다. - 부산장애인.자원봉사자등 1300명 참가해
  • 기사등록 2011-10-04 00:00:00
기사수정
 
부산지역 장애인들이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모처럼 가을숲길을 산행했다.

부산국제장애인협회(대표 안철수)는 지난 1일 부산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장애인 통일염원 가을숲체험 걷기대회 행사 발대식을 갖고 가을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행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을 출발해 삼거리휴게소-습지생태체험학습장-평상쉼터-수변공원를 거쳐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거리는 5㎞.
 
지체장애인들은 휠체어를 타거나 목발을 짚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또 시각ㆍ발달장애인들은 가족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올랐다. '산행 길에서 힘들지만 이들의 기분좋은 미소를 볼 수 있어 참 좋았다'는 한 자원봉사자의 얘기가 와 닿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0여 명으로 구성된 숲해설가들이 조별로 편성되어 숲속의 자연 생태계에 대해 자세한 설명으로 장애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지체·시각·청각·발달장애인 등 600여 명과 자원봉사자 등 1300여 명이 참가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10-04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