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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이 지난 9월 28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軍 장병에 대한 국민들의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 및 위문품을 제53보병사단 신병교육대, 해군작전사령부 및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의 사회적 관심과 붐을 조성하고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軍 장병들에게 국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영웅,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루어졌다.
부산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26일간 진행된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영웅,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에는 초.중.고등학생, 병무청을 방문한 민원인, 징병검사 수검자 및 일반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해 4,000여통의 편지가 접수됐다.
접수된 편지는 부산병무청 정책자문위원 및 직원이 3개조로 나뉘어 직접 육군 53보병사단 신병교육대, 해군작전사령부 및 공군 제5전술비행단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편지보내기 행사에 참여한 부산광역시 수미초등학교 박 모 학생은 “아저씨 힘드시죠? 좀 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나라를 생각한다면 그럴 수 없겠죠? 나도 공부를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지만 엄마 아빠 생각, 나의 꿈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어요. 아저씨가 나라지키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나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께요. 아저씨 힘내세요!”라는 감사메지시를 보냈다.
또, 부산광역시 해운대 여중 정 모 학생은 “국군 장병을 위한 편지는 처음 씁니다. 비록 처음 쓰는 편지이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국군 장병님들은 우리들의 희망이고 꿈입니다. 우리나라는 군인이 제일 멋진거 알죠?”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다양한 감사메시지를 전했다.
정환식 부산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과 각계각층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군의 날을 앞두고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여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면서,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