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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경북 취업률 전국 꼴등 다퉈 - 지역별 2010내일배움카드제 훈련기관 취업률도 -
  • 기사등록 2011-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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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진섭 의원(한나라당 경기 광주.사진)은 지방노동청으로부터 받은 “고용센터의 고용관련 실적 및 지역별 내일배움카드제 훈련기관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지역 취업률이 전국 꼴등으로 밝혀졌다.

지방노동청별 구직자취업률의 경우, 올 7월까지 대구청이 23.9%로 제일 낮았으며, 그 다음으로 광주청 24.5%, 부산청 25.2% 순이었으며, 구인대비 취업률은 부산청 31.5%, 대구청 31.6%, 대전청 31.8%순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취업률이 낮은 것은 그 만큼 구직을 알선하는 고용센터에서 그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실제 알선성공률을 보니 전국 평균 7%에 불과하다는 것. 특히 대구청과 부산청은 각각 6.4%와 6.5%로 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구인인원수는 대구청의 경우 월 평균 3,927명(’10년 15,854명,’11년 19,781명)으로 증가했지만, 대구지방노동청 소속 고용센터의 취업알선건수는 오히려 60,974명 (’10년 158,844명, ’11년 97,870명)줄어 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고용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카드를 발급해 최대 200만원 한도를 지원해 주는 내일배움카드제 훈련기관 취업률도 대구청이 26.3%로 제일 낮아 대구.경북지역 고용을 담당하는 대구지방노동청의 능력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에 정진섭 의원은 “일자리 사업은 국가의 미래를 여는 중대한 사업인데, 취업률과 알선성공률이 이렇게 낮은 것은 지방노동청의 문제”라며, “취업률과 알선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노동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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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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