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동일건축물안에 다수의 공장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다층 집합건축물로써 기존 명칭인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용어 대신 제조업, 첨단산업, 지식기반산업 및 지원서비스가 복합된 첨단지식산업 육성을 위한 기능중심의 시설로 개념전환된 새로운 명칭의 시설물을 말한다.
센텀시티에 지식산업센터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는 이유는 BEXCO를 비롯한 회의업무시설이 가까운 비즈니스의 핵심요지이며, 영상영화산업 및 IT 인프라구축이 용이한 비즈니스특구로 원스톱시스템이 기업간 협업을 용이하게 하고 비즈니스 품위와 업무효율성을 향상시켜 기업경쟁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 성공분양의 원인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세제혜택을 들 수 있다.
사업자등록을 취한 개인이나 법인은 총 분양가의 70~80%까지 최대 4.9%의 저리로 융자 가능하고 취·등록세 면제, 5년간 재산세 50%감면 등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줌으로써 기존에 비싼 임대료와 관리비를 지출하는 중소기업체에게 부담없이 자기사무실을 분양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 가능한 업체는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에 분류된 업체로서 소음, 공해, 악취등이 없는 사무실과 이러한 사무실을 지원하는 상가가 지원시설로 법정비율(20%) 이내로 들어올 수 있다. 근무환경으로는 대부분의 공장이 도심외곽에 위치해 편의시설사용 및 대관업무시 원거리로의 이동 등으로 근무효율이 저하되는 반면 근로자를 위한 각종편의시설 및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공장분위기를 탈피한 비즈니스타워개념의 근무환경으로 근로의욕고취 및 생산성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가치로 봐도 기존 공장용지난으로 아파트형공장이 대중화 및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 부동산 보유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속한 물류체계구축으로 물류비용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인력수급이 가능해 다양한 투자가치로서 지가 및 공장매매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종 및 유사관련업종이 모여 정보교환, 기술융합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의 산실로 자리잡아가며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부산경제신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