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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확정! - 여성 투톱 엄지원&예지원, 화려한 도약 알려
  • 기사등록 2011-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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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의 사회자로 배우 엄지원과 예지원이 선정됐다.

두 사람은 다음 달 6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떠나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통해 영화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1996년 창설 이래 최초로 여성 투톱 사회자로 무대에 서게 된 엄지원과 예지원은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개막식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제의 사회자로 호흡을 맞출 엄지원과 예지원은 부산국제영화제와의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배우들이다.

엄지원은 <똥개>에서의 맛깔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주목 받기 시작해 <주홍글씨> <극장전> <가을로> <스카우트>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림자 살인> <페스티발> <불량남녀>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브라운관에서도 많은 활약을 펼쳐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수 차례 초청 받아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는 엄지원이 이번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식의 사회자 자격으로 참석해 1년 8개월 여간 연예프로그램을 이끌었던 MC 경력을 살려 노련한 진행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배우 조재현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데 이어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발탁된 예지원은 <생활의 발견>(2002)을 통해 주목 받은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넘치는 매력을 겸비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TV시트콤 <올드 미스다이어리>(2004)와 <올드 미스 다이어리- 극장판>(2006), <죽어도 해피 엔딩>(2007), <하하하>(2009), <달빛 길어올리기>(2010) 등의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킨 배우 예지원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의리와 애정을 표해왔다.

올해는 개막식 사회자이자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의 <달빛 길어올리기>와 미드나잇 패션 초청작 <더 킥>의 배우로서 의미를 더하며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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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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