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통 pone 영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 중인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이하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시범시장 18곳 중 하나인 부산 부전시장에서 ‘시장통 phone 영화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부전시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사용법이 간단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제작을 통해 전통시장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화와 전통시장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영화제 응모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5분 내외의 단편 영화로, 배경은 부전시장, 부전시장 상인이 1명 이상 영화에 출연한 순수창작물에 한해 출품이 가능하며, 장르 및 형식은 자유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영화 제작이 생소한 참가자들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스마트폰 영화 제작에 관한 교육 이수 후 영화를 제작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전시장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인 문전성시의 부산지역 시범시장으로서 그동안 다양한 문화 사업들이 펼쳐진 바 있으며, 시장을 둘러보는 ‘시장통 골목투어’, 상인이 직접 시장 내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상인기획단‘과 직접공연을 하는 ’상인공연단‘과 같은 다양한 문화콘텐츠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부전시장은 4,000여개의 점포가 자리한 대형 마켓타운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들이 영화로 제작될 수 있어 시장을 소재로 한 양질의 단편영화들이 다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를 통해 1등인 ‘날라리 낙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 24개의 수상작품은 11월 9일(수)에 발표되며 11월 15일(화) 부전시장 야외상영장과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여러 곳 에서 특별 상영되고 DVD로 제작되어 배포 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11월 4일(금)까지 문전성시 프로젝트 카페(café.naver.com/camelplay) 공지사항에서 출품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bujeon.market@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cafe.naver.com/camelplay 051-805-2552)
부산 부전시장의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은 김상화 PM(Project Manager)은 “전통시장과 스마트폰의 만남부터 색다르고 재미있는 시도가 될 것 같다”며 ”부담 없이 시장에 들러 다양한 시각으로 전통 시장을 바라보고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이색영화가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