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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납세자가 들려주는 반짝반짝 세금이야기 - 2011년 「학생세금문예작품및UCC공모전」 입상자 발표
  • 기사등록 2011-08-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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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금년 3월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세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되새길 수 있도록 '전국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8월 25일 각 부문별 입상작을 발표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UCC는 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은 세금을 주제로 글짓기, 포스터, 만화, UCC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그동안 미래납세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해 온 세금교육의 영향으로 작년 7만여 건이던 응모자 수는 올해 13만 건을 넘어섰으며, 올바르고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세금에 대한 생각을 세련되게 표현한 작품이 다수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을 겪는 등 내용의 수준도 한층 향상됐다는 평이다.

정확하고 공정한 입상작 선정을 위해 각 부문별로 외부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한 결과, 국세청장 표창 84명을 비롯한 총6,550명(응모인원의 약 5%)이 입상자로 선정됐으며, 입상자에 대해서는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지방국세청장상 504명, 세무서장상 5,962명]

각 부문별 우수작품을 살펴보면, 포스터 부문 고등부 금상을 수상한 강재연양(일산대진고)은 “당신의 한 조각(세금)이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주제를 퍼즐 맞추는 것으로 표현해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글짓기 부문에서는 “상금에서 세금이 빠져 나간 것을 아깝게 여겼으나 세금의 역할을 알게 된 후 세금 낸 것을 오히려 자랑스러워하게 됐다.”는 국혜윤양(포항제철지곡초)의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국민이 낸 세금이 더 큰 혜택으로 되돌아온다.”는 내용을 ‘세금 시소’로 그려내 번뜩이는 재치를 보여준 박다솜양(부산 금명초)이 만화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학부모 등 일반부 수필 부문에서는 매일 밤늦게 귀가하는 아빠에게 “주세(酒稅)는 그만 내고 돈을 많이 벌어 소득세로 세금을 내달라”고 부탁하는 자녀와의 재미있는 일화를 담은 이재진씨(광주광역시)가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8월 25일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시하고 소속 학교를 통해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이와 함께 입상작은 ‘어린이 세금교실’ 및 ‘청소년 세금교실’ 홈페이지 게시, 어린이.청소년세금경제잡지‘꿈이있는세(稅)상’게재, 전국 순회전시 등을 통해 학생세금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학생들의 성실납세 의식 함양을 위해 학교방문세금교육, 초.중.고교 학생용 세금교과서 개발 등 지속적으로 학생세금교육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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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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