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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서민경제 상생을 위한 자영업자 지원한다. - 총 한도 3,000억 원 규모로 최저 4%대 저금리
  • 기사등록 2011-08-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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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경기 양극화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지원을 통해 상생경영 실천과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총 한도 3,000억 원 규모의 자영업자를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이달 16일부터 2012년 말까지 기한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1. 먼저,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지역 자영업자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총 한도 3,000억원 규모의 “자영업 성공시대 특별대출”을 별도 마련해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창업지원대출, 신용대출 3종류로 구분되며 각 대출별로 500억 원씩 총 1,500억 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일반대출 대비 금리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특히,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특별 보증협약을 체결해 지원되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은 고객이 보증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보증신청 접수는 물론, 보증약정 등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대행해 주며 최대 5천만 원 이내에서 최저 4%대의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 자영업자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창업지원대출은 사업장 임차자금 등 초기자금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원활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창업기업 특례보증 또는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받은 창업자는 이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신용대출 부문은 부산은행의 대출한도 사전조회시스템을 통해 자영업자 본인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가능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6~7%대의 저금리를 적용한다.

2. 사업장의 인테리어 변경 등 개.보수가 필요한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 사업장 리모델링 자금을 1인당 5백만원 범위내에서 연 3.9%(고정금리)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부산지역 16개 구군별로 20개씩, 총 32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월 9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이 자금을 받을 경우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 3개월간의 해충방제 프로그램 비용도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3. 1인 자영업 사업주나 시간상 제약 등으로 부산은행이 올해 4월 금융권 최초로 개관한 자영업자 종합 상담·지원기관인 “BS자영업지원센터”(부산은행 연산동지점 2층 소재 전화 : 051-851-3601 )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해 “ 찾아가는 자영업 이동지원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자영업 이동지원센터”는 주로 부산지역 주요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대출상담과 대출신청서류 접수 및 경영애로 컨설팅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실시한다.

“BS 자영업지원센터” 및 “이동지원센터” 이용도 어려운 자영업자들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 설치해 운영될 “자영업 성공시대 상담 전용창구”를 방문하면, 부산은행의 다양한 자영업 특별지원제도의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4. 지역 자영업자의 화재보험 가입비율이 30%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영세 자영업 사업장의 원상복구와 사업재기가 불가능한 사례가 다수 있어 화재보험 미 가입 자영업자에게 1년간 화재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5. 또, “ BS자영업지원센터”, “이동지원센터” 및 영업점의 “자영업 성공시대 상담창구”를 통해 상담을 받아 개업한 자영업자에게는 벽시계와 거울, 앞치마 등 창업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6.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사업주들이 부모상(喪)을 당할 경우 장례용품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7. 자영업자의 재충전기회, 여가선용 등 웰빙 지원을 위해 연간 5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유명 콘도회원권을 별도로 구입해 지원하고 비용은 전액 은행이 부담한다.

또한, 월 10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은행에서 주최하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우선적으로 초청한다.

8. 자영업자의 창업 또는 영업 마케팅상 필요시 부산은행의 디자인실에서 일체의 디자인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9. 자영업 성공사례와 애환 등 다양한 자영업 운영경험을 공모해 책자 등을 통해 다른 자영업자들에게 자영업 운영경험을 전수한다.

10. 예비창업자에 대한 창업지원과 기존 사업자의 경영개선, 입지선정, 업종 변경 등 사업전반에 대한 창업, 경영 컨설팅도 부산경제진흥원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컨설팅 비용은 전액 부산은행에서 부담한다.

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은 “이번 자영업 특별지원대책의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사회적 역할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은행으로서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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