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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로봇 ‘키봇’...최고 인기 끌어 - 재미와 함께 창의력 키워져...
  • 기사등록 2011-08-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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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유아용 로봇 '키봇(kibot)'이 맞벌이 부부와 유아놀이방등 유아교육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T울산마케팅단(단장 김오수)에 따르면 키봇이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특히 울산지역은 젊은 세대가 많아 타도시에 비해 키봇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키봇'은 KT가 유아를 대상으로 만든 특화된 단말기로서 원숭이 모양의 귀엽고 친근한 인상을 주는 외형을 가졌으며, 장애물을 피하며 자율주행을 하고 몸체를 만지면 머리를 돌리며 애교 멘트와 음악이 흘러 나오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도 한다.

이밖에 몸통 전면부에 위치한 LCD화면을 통해서는 책을 읽어주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Wi-Fi 기능을 활용한 영상통화와 카메라를 통한 원격감시 기능등 복합적 IT기술이 총집약된 신개념의 유아용 로봇이다.

키봇의 또 다른 특징은 RFID(무선인식전자태그)칩이 내장된 학습카드의 기능에 있다. 이 학습카드는 각종 동물이 포함된 낱말카드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로 구성된 전화카드, 녹음카드로 구성돼 있다. 키봇의 얼굴에 카드를 대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무료로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전에 아빠, 엄마로 등록한 휴대폰으로 '키봇'을 원격으로 조종하여 집안 내부를 영상으로 볼 수도 있어 자녀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그외 기본으로 제공되는 학습카드와 동화책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키봇홈페이지(kibot.olleh.com)에 접속하면 1,000여편의 콘텐츠를 500~1000원 정도 가격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콘텐츠 내려받기나 전화등은 모두 와이파이(wi-fi)를 통해 가능하며, KT의 유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kt울산마케팅단 김오수 단장은 "키봇은 단지 장난감이 아니다.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적 도구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 그래서 최근 키봇을 교육도구로 활용하는 유치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맞벌이 부부의 문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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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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