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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창원시 1주년 성과와 과제 - 소통과 화합, 균형발전 위한 대안 제시 주력 -
  • 기사등록 2011-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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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의회(의장 김이수)는 지난 1일로 개원 1주년을 맞이 했다.
 
지난 1년 동안 창원시의회는 인구 110만의 메가 창원시에 걸맞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여왔으며, 전국 유일의 자율통합을 이룬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소통과 화합, 지역간 균형발전, 그리고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해왔다.
이에 통합 창원시의회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되짚어 본다.

♣통합시 제도적 기반 마련

제1대 통합 창원시의회는 총5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되어 기초의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32명, 민주노동당 10명, 민주당 5명, 진보신당 1명, 무소속 7명 등 소속 정당의 다양성 때문에 지난해 7월 1일 개원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그만큼 활동량도 두드러졌다.

창원시의회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9회의 임시회(7회 41일) 및 정례회(2회 45일)를 열어 조례안과 규칙안 등 5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안처리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조례안 434건, 예산(결산)안 7건, 동의(승인)안 32건, 결의안 2건, 건의안 4건, 선임(선출)안 11건, 규칙안 16건, 의견 제시의 건 11건 등으로, 통합시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아홉 차례의 임시회 및 정례회 동안 15명의 시의원이 25차례에 걸쳐 시정 질문에 나섰고, 5분발언도 96건이나 있었다. 이를 통해 통합시 청사 건립, 프로야구단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은 물론 시민 생활 속의 각종 불편 및 애로 사항에 이르기까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공부하는 시의회상 정립

개원과 동시에 공부하고 연구하는 시의회상 정립을 표방한 창원시의회에는 현재 좋은조례연구회(대표의원 정영주), 지역현안연구회(대표의원 김하용), 복지시설개선연구회(대표의원 강기일), 도시계획연구호(대표의원 손태화) 등 4개의 의원 연구단체가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총55명의 시의원 중 37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들 4개 연구단체들은 매월 1회 이상 모임을 갖고 그동안 각 분야별 연구 성과를 토의하고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조례와 시책 등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성과를 높여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명사 초청 의정 연찬회와 정례회 대비 의정 연찬회도 그동안 총8회에 걸쳐 개최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자치역량을 강화해 왔고, 지난 5월에는 경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합 창원시 정책토론회’도 개최해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열기도 했다.

♣소통과 화합, 균형발전 도모

창원시의회는 개원 초기 3개 지역의 각기 다른 시민 정서와 지역적 여건 등으로 많은 과제를 안고 출발했지만, 지난 1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통합시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시민 화합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55명의 시의원이 헌신해 온 결과 연착륙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통합시 청사 문제 등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이에 시의회는 통합시 청사 문제는 지역간 균형발전과 3개 지역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갈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을 벗어난 통합 창원시 전체의 발전을 위한 큰 정치를 실현하고, 정당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정치를 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110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으로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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