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일 자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혁신성장부’ 출범식을 9일 개최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직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은 해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부 출범 현판식 장면.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혁신성장부를 신설하고 기업 입주와 인허가 업무를 통합한 원스톱 민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투자유치 전문조직을 확대해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일 자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혁신성장부’ 출범식을 9일 개최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직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성호 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해 조직개편의 의미를 공유하고 경제자유구역의 미래 성장 전략과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전략산업 육성 기능 강화와 기업 중심의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이다.
경자청은 기존 투자전략본부 산하에 혁신성장부를 신설하고 전략산업과와 기업혁신과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전략산업 정책 수립부터 기업 성장 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전략산업과는 핵심 전략산업 육성, 신산업 발굴, 규제 개선 및 규제특례 추진 업무를 담당한다. 기업혁신과는 디지털 전환(DX), ESG 경영 지원, 산학연 협력 확대 등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업 민원서비스도 대폭 개편됐다. 기존 기업지원부는 민원지원부로 개편됐으며, 건축과·입주지원과·토지환경과를 배치해 기업 입주와 인허가, 시설 관련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업정책과를 입주지원과로 개편하고 정보통신시설 구축 및 관리 기능을 통합해 기업들이 하나의 창구에서 관련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민원체계를 구축했다.
투자유치 역량 강화도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특징이다. 경자청은 기존 전략산업유치과를 투자유치기획과로 개편해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과 투자유치1·2과의 기획·조정 기능을 총괄하도록 했다.
또 북극항로 시대 대응과 해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전문인력 2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직 운영 체계도 개선됐다.
기획행정부는 기획행정실로 개편돼 기존 투자전략본부 소속에서 청장 직속 조직으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기획·예산·조직관리 기능에 대한 총괄 조정과 정책 추진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경자청 정원은 기존 104명에서 110명으로 확대됐다. 증원된 인력은 전략산업 육성, 기업혁신 지원, 투자유치 전문화 등 핵심 분야에 집중 배치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전략산업 육성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투자 환경 개선과 기업 성장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