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 혁신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2026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총 5,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양수산 분야 유망 기업 육성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도전해, 창업해(海) 2026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6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포스터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화 부문’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되며, 학생부는 팀원 전원이 대학원생 이하인 경우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공식 누리집인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최 측은 예선을 통해 최대 34개 팀을 선발한 뒤 전문가 멘토링과 창업 교육, 발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후 본선과 결선을 거쳐 본상 11개 팀과 특별상 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 특별상 등이 수여되며 총 5,1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 시 가점 부여, 창업 우대보증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결선 수상팀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별 창업투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사업화 지원은 물론 투자유치 전문가 컨설팅과 정책펀드 투자설명회 참여 기회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사업화 부문 대상 수상 기업인 ‘애쓰지마’는 해양예보 기반 낚시 내비게이션 앱 개발 아이디어로 주목받아 후속 지원을 통해 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AI 기반 컨테이너 원격제어 시스템을 제안한 ‘로비고스’ 역시 최우수상 수상 이후 2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콘테스트가 해양수산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기술 융합을 이끌 혁신기업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창업콘테스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와 혁신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