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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와 함께 걷는 ‘디자인 도시 부산’… WDC 홍보관 개관 - 벡스코서 11~14일 ‘준호의 산책’ 개최 - 유니버설디자인·공공디자인 체험 공간 마련
  • 기사등록 2026-06-09 12: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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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의 산책' 홍보 이미지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비전과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홍보관을 선보인다. 부산디자인페스티벌 기간 운영되는 ‘준호의 산책’은 배우 이준호의 감성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도시 디자인을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전시로, 디자인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8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관 ‘준호의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시민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도시 디자인을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대사인 배우 이준호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부산의 낮과 밤’을 따라 도시디자인의 다양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홍보관은 ▲준호의 방 ▲유니버설 버스 스테이션 ▲광안 브릿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가든 등 4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준호의 방’은 이준호 홍보대사를 활용한 포토월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니버설 버스 스테이션’에서는 부산시 공공시설 표준디자인이 적용된 버스정류장을 재현해 점자블록, 점자안내, 휠체어 공간 등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광안 브릿지’ 공간에서는 광안대교 경관조명 디자인과 기상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도시조명 사례를 소개한다. 시민 참여형 컬러링 체험과 네온사인 포토존도 함께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WDC 부산 감성 부채‘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가든’은 국제 공모전 선정작인 벤치와 자전거 보관대, 가로 화분대, 펜스 등을 실물로 설치해 도시환경 속 공공디자인의 역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라색 계열 식재를 활용한 휴식 공간도 조성돼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의 가치를 표현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테마 공간별 세계디자인수도 로고 찾기 이벤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감성 부채와 키캡, 키링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 청년 작가 최은희 씨와 협업한 ‘WDC 부산 감성 부채’는 부산의 창의성과 감성을 담아낸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작품 속 ‘붓’은 창의성과 예술적 상상력을, ‘디저트’는 일상 속 행복과 위로를 상징하며 시민들에게 여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부산시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디자인 정책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정주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홍보관은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주인공이 되어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글로벌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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