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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불러온 ‘착한 관광’… 부산, 아미 10만 명 맞이 특별할인 나선다 - 시티투어버스·다누비열차 50% 할인, 비짓부산패스·미식축제 바우처 제공 - “K-POP 관광도시 부산 브랜드 강화”
  • 기사등록 2026-06-08 08: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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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된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즐거워하고 있다.BTS 월드투어 ‘ARIRANG’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전 세계 아미(ARMY)를 위한 대규모 관광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공연 관람객들에게 교통·관광·축제 혜택을 제공해 ‘착한 가격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공연장 주변에 집중되는 관광 수요를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6월 12~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개최를 계기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국내외 아미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TS 데뷔일인 6월 13일이 포함된 상징적인 공연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10만 명 이상의 팬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대형 공연을 계기로 숙박요금 급등과 예약 취소 등의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부산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BTS 웰컴키트와 주요 프로모션 내용.

프로모션 기간 동안 아미들은 부산의 대표 관광상품인 부산시티투어버스와 영도 태종대 다누비열차를 각각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공연 티켓, 팬클럽 회원 인증 화면, 공식 굿즈 등 BTS 팬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역과 김해국제공항 등 주요 관문과 공공 숙박시설 등 7개 장소에서 ‘BTS 웰컴키트’를 배포한다. 웰컴키트에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VBP) BIG3’ 20% 할인권을 비롯해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리는 미식축제 ‘포트빌리지’ 웰컴드링크 교환권,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얼리 썸머’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바우처가 포함된다.


특히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은 전통주 팝업스토어, 푸드존, 셀프 쿠킹존, 웰니스 프로그램, 공연 등을 선보이며 부산의 야간관광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 홍보 포스터 이미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공연장 인근에 집중되는 방문객을 태종대와 부산항 일대 원도심은 물론 북구 등 서부산권으로 분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비짓부산패스와 연계해 부산 전역 235개 관광·문화·체험 가맹점으로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메가 이벤트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공연과 관광,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BTS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등 대형 K-POP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안전하고 투명한 관광 환경 조성을 통해 ‘K-POP의 도시 부산’ 브랜드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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