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스퀘어 제1호 ‘그랜드 조선 미디어’ 를 통해 BTS 뮤직비디오가 송출되고 있는 현장 모습 부산 해운대가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글로벌 팬들을 위한 특별한 환영 무대를 마련했다. 해운대 해수욕장 앞 대형 전광판에서 BTS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해운대구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해 해운대스퀘어 제1호 전광판인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통해 BTS 뮤직비디오를 특별 상영한다고 밝혔다. 상영은 6월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과 13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기념해 마련됐다.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는 전 세계 팬덤 ‘아미(ARMY)’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해운대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는 ‘그랜드 조선 미디어’는 해운대구가 추진 중인 미디어 관광 프로젝트 ‘해운대스퀘어’의 첫 번째 콘텐츠 플랫폼이다. 해운대 해변과 도시 경관을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 랜드마크로 조성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뮤직비디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상영된다. 단순 영상 송출을 넘어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음향도 함께 제공되며, ‘HOOLIGAN’, ‘2.0’, ‘SWIM’ 등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특별 상영이 BTS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연장뿐 아니라 해운대 해변까지 K-팝 콘텐츠를 확장함으로써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변모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관광객들이 해운대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운대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BTS 월드투어를 비롯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등 대형 K-팝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