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도서관에서 합천 출신 향토 작가 '향파 해운대도서관(관장 장태규)에서는 오는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부산작가전 기획으로 향파(向破) 이주홍(李周洪) 작가(1906~1987)의 생애와 작품을 재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해운대도서관은 향토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재조명해 부산시민의 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부산작가전 첫 번째로 ‘사람답게 살아가기’ 요산 김정한 작가 전시회를 지난 5월 24일부터 31일 까지 1층 로비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부산 작가전 두 번째로 ‘요산문학관, 추리문학관과 더불어 부산의 3대 문학관인 이주홍 문학관’의 이주홍 작가 전시회를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1906년 합천군 합천읍 배양골에서 태어나 아동문학가이자 소설 가, 희곡작가로서 부산을 중심으로 활약했던 '큰 문학인' 향파 이주홍 작가 의 생애와 작품을 재조명하고 부산의 뛰어난 작가인 이주홍 선생의 시화작 품 전시회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 내용으로는 작가의 생애를 알 수 있는 사진 및 시화작품, 이주홍작가 소개, 이주홍문학관 소개 및 작품활동, 예술활동, 매체활동, 문단활동 등의 자료를 전시한다.
또한 선생의 작품을 각 장르별로 평한 평가들의 평은 인간성의 옹호와 회복을 위한 휴머니즘의 세계라 하고 있으며, 그러한 사실은 1957년 제1회 부산시문 화상, 1962년 제1회 경상남도문화상, 1963년 제1회 부산대학 학술공로상, 1968년 눌원문화상, 1979년 대한민국예술상, 1983년 대한민국문화훈장 1984 년 대한민국문학상, 1987년 3·1문화상들이 말해주고 있다.
향토작가인 이주홍 작가 전시회를 통해 부산지역 작가에 대한 관심 증가와 지역문화발전 도모 및 지역주민의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