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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_태국 방콕시 우호협력도시로 길트임 - 지난 3월 방콕에서 체결한 의향서에 따라
  • 기사등록 2011-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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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은 태국 수쿰판 빠리밧 방콕시장과 11일(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은 지난 3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렸던 ‘부산_방콕 우호협력도시 의향서 체결’에 따른 것이다.

허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방콕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식을 하게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태국은 3,000년 동안 독립국가를 유지해 온 문화 관광국가이다. 또한 6.25 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전투에 참여한 전통우방국으로 이번 우호협력 체결을 계기로 우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서도 양도시의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수쿰판 빠리밧 방콕시장은 “부산을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허남식 부산시장님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우호협력 체결로 양도시가 공동번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내다본다. 부산과 방콕은 다이나믹한 도시이다. 양도시의 우호협력체결을 통해 한국과 태국은 아셈과 같은 국제 관계에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며 방콕시와 방콕시 의회를 대변해 감사드린다”라고 답했다.

이날 협정서 체결로 양 도시의 권한, 재정 및 기술적 능력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양 도시는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상호 번영과 발전을 약속했다. 또한 인적 교류를 확대해 행정, 경제, 문화, 환경, 보건, 과학기술, 청소년,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양 도시의 유사성이 있는 영화.영상산업, 전시.컨벤션산업, 의료관광산업을 상호 발전시켜 나가는데 협력함은 물론 협정서체결에 따른 교류협력 협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은 정기적인 연락을 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부산_방콕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은 한_아세안 FTA 발효에 대비해 기술집약적인 정보통신 부가서비스 분야, 자동차, 패션 등 경쟁력에 있어서 비교 우위에 있는 지역기업의 태국 방콕시장 진출에 우호적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아시아 최대 영상후반작업시설, 방콕국제영화제를 비롯 다양한 문화예술, 창조경제, 도심지녹화 등 녹색성장을 추진해 양 도시의 유사 육성사업에 대한 공동발전의 파트너십을 형성, 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서 체결식에는 주한태국 대사 차이용 삿지파논, 방콕시 부시장 타야 팁수완, 시장 고문 사왓 잠파스리, 와산 미옹과 방콕시 부실장 피라퐁 사이츄아, 시장비서 벤사이 끼야팟, 국제과 과장 사와팍 끄라짱윳, 국제과 담당관 폰팁 폰치와팁, 주한태국 대사관 1등서기관 나랏 비디아만다 등이 방콕시 대표로 참석했다.

부산시에서는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 정해문, 부산시의회 의장 제종모,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정택, 부산시 행정부시장 고윤환, 부산시 관광협회 회장 이근후 등 부산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양국의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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