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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제조업 ‘끼임사고’ 집중 점검 나선다 - 5월 11~15일 불시 현장점검 실시… 방호장치·LOTO 등 핵심 안전수칙 집중 확인
  • 기사등록 2026-05-07 09: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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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제조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끼임사고 집중 점검에 나선다. 최근 전국 제조업 사업장에서 컨베이어벨트와 리프트 관련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고위험 시간대를 중심으로 불시 현장점검을 강화해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를 ‘2026년 5월 위험요인 현장 집중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대 중대재해 위험요인 12대 핵심 안전수칙 이번 점검은 봄철 생산설비 가동 증가와 함께 작업자 집중력 저하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추진된다. 노동청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가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실제 올해 들어 제조업 현장에서는 끼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경기 광명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졌고, 3월에는 충남 아산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제품 운반용 리프트 끼임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경기 이천 골재 공장에서도 컨베이어벨트 관련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유사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특히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오전 9시11시, 오후 1시3시 시간대에 점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예고 없는 불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회전체·컨베이어 등 위험기계 방호장치 설치 여부 ▲정비·보수 작업 시 운전정지 절차(LOTO·Lock Out Tag Out) 준수 여부 ▲안전작업 절차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끼임 사고는 방호장치 설치와 정비 작업 전 운전정지 같은 기본 안전수칙만 제대로 지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노동자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가 함께 안전수칙 실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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