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전경.부산항만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경영 투명성과 공시 신뢰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재정경제부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공시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매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ALIO)’에 등록되는 공시 항목을 대상으로 정확성과 기한 준수 여부 등을 종합 점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류 없는 무벌점 공시를 달성하며 2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전체 317개 공공기관 가운데 18개 기관만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돼 약 5.7%의 기관만이 해당 평가를 통과했다. 공시 기준이 매년 강화되고 항목도 확대되는 상황에서 부산항만공사는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내부 ‘공시 품질 혁신 학습공동체(CoP)’ 운영이 있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서별 공시 담당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변경되는 공시 지침을 공동 연구하고 실무 노하우를 공유해 왔다. 이를 통해 담당자 교체에도 업무 공백 없이 안정적인 공시 품질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된 부산항만공사는 내년도 통합공시 점검 면제와 함께 경영평가 우대 등의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우수공시기관 선정은 2년 동안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가장 신뢰받는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