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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통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뿌리산업 맞춤형 현장애로 기술지도사업’을 실시한다.
부울중기청에 따르면 뿌리산업 맞춤형 현장애로 기술지도사업은 금형, 주조,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수탁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대기업 완성품의 품질 제고와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대기업 전문인력과 관련 기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도 지원단이 직접 뿌리산업 분야 수탁 중소기업 작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진단과 기술지도를 지원하게 된다.
2~3차 수탁기업에 대기업 담당자가 직접적으로 원하는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지도를 지원하며, 개별기업당 전문가 2인씩, 최대 10일간 기술지도가 가능하다.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본 사례를 보면, 대기업 2차 수탁기업으로 직원 4명인 디젤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A사는 기술지도 실시 이후 문제점을 개선해 제품성능 향상과 납품물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문제해결 과정에서 도출된 설계도면 전달 과정에서의 관행개선으로 3D 도면 추가제작에 따른 비용절감과 평균 10일의 납품기간 단축이라는 부대 효과도 얻게 된 것이다.
실제 종전에는 대기업이 발주시 3D 도면이 있음에도 2D 도면만을 전달함에 따라 수탁기업이 다시 3D 도면을 제작하기 위한 추가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제품 적기양산에 차질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등과 협력관계에 있는 2~3차 이하 수탁기업으로서 뿌리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주된 지원 대상이다.
하지만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신청이 불가능 하고, 위탁기업(대기업, 중견기업 등)과 협력사(10~20개)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2~3차 등 하위 협력사의 구성비중과 대기업의 참여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뿌리산업 기술협력 강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에 공지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7월 11일부터 신청.접수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 조규중 과장은 “뿌리산업의 경우 기업규모가 영세하고 2~3차 협력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그간 대중소 동반성장의 분위기가 제대로 전파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의 분위기가 2, 3차 협력사까지 확대됨으로써 뿌리산업 분야 동반성장 협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