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올댓트래블 박람회장 내 부산관광공사 홍보부스 전경. 부산관광공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올댓트래블’에 참가해 지역 관광 스타트업과 함께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로컬 콘텐츠와 관광기업 협업을 앞세운 이번 행보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에 참가해 부산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올댓트래블은 관광 스타트업과 투자사,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트래블테크 박람회로, 올해는 약 237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361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5개사와 공동관을 구성해 운영했다. 참여 기업은 영도 기반 로컬 F&B 브랜드 ‘카페385’, 교육여행 전문 여행사 ‘초록배낭’, 해양자원 기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블루키트’, 친환경 ESG 기념품 기업 ‘코스마일코퍼레이션’, 부전시장 로컬 숙소 ‘국제장여관’ 등으로, 각각 지역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된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에서는 수도권 관광기업 및 투자사와 총 9건의 1대1 상담이 이뤄졌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인프라와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역 기반 기업들이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2026 올댓트래블 부산관광공사 홍보관에 외국인 방문객 방문 이와 함께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집중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라이즈(RIIZE), 하츠투하츠 등 K-팝 공연 라인업을 내세워 관심을 끌었고, 부산 웰니스 관광지 17곳과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등 야간 관광 콘텐츠도 함께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방문객 438명을 대상으로 부산 해양관광 인식조사와 참여형 이벤트를 병행해 관광 트렌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미식, 액티비티 등 다양한 여행 테마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수도권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