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의료관광 7만5천 명 돌파…‘피부과 특수’ 타고 전국 2위 도약 - 전년 대비 151% 폭증, 대만·일본 관광객 급증 - “치료+관광 융복합 산업으로 진화 시험대”
  • 기사등록 2026-05-04 09:21:10
기사수정

중화권 의료관광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2025.9.24.) 부산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지난해 7만5천 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며 전국 2위로 올라선 가운데, 피부과 중심의 ‘단기 체류형 의료관광’이 급성장을 이끌었다. 부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7만5천8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3만165명) 대비 151.5%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 최대치였던 2019년보다도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부산은 서울에 이어 전국 2위에 올라섰고, 비수도권 1위 자리도 2년 연속 유지했다.

특히 2023년 1만2천 명 수준이던 실적이 2년 만에 6배 가까이 증가한 점은 단순 회복을 넘어 ‘시장 재편’ 수준의 변화로 평가된다.


● 대만이 판을 바꿨다…293% 급증


국적별로는 대만(37.4%)이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대만 의료관광객은 1년 새 7천 명대에서 2만8천 명으로 293% 폭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이어 중국(219%), 일본(129%), 태국(105%)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항공 접근성 개선과 함께 ‘짧게 와서 시술받고 가는’ 의료 소비 패턴이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카자흐스탄 의료관광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2025.11.24.) 진료과별로 보면 피부과가 67%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피부과 방문객은 전년 대비 301%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사실상 주도했다.

성형외과(6.5%), 내과통합(5.3%), 검진센터(3.9%) 등이 뒤를 이었지만, 비중 격차는 뚜렷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의료관광이 아니라 K-뷰티 관광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부산시는 이를 의료기술 신뢰도 상승의 초기 단계로 보고 점차 치료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체류형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 시동


의료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1인당 지출액이 811만 원으로 일반 관광(205만 원)의 약 4배 수준이다. 체류 기간 역시 더 길다.

부산시는 올해 24억 원을 투입해 ‘2026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핵심은 ▲선순환 생태계 구축 ▲융복합 차별화 ▲목적지 브랜딩 강화다.

특히 고객 맞춤형 서비스(FIT)를 통해 단순 시술 중심에서 숙박·관광·웰니스가 결합된 체류형 산업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5-04 09:21:1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항만공사 150년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부산경제진흥원
2026 02 06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부산교통공사 새해인사 배너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BNK경남은행 리뉴얼
한국전력공사_4월_변전소나들이
2025년도 부산 스마트공장(기초) 구축 …
최신뉴스더보기
15분도시 부산
한국도로공사_졸음쉼터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은산해운항공 배너
한국수소산업협회
부산은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