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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도 AI 시대”… 부산TP, 스마트공장 전주기 지원 본격화 - 삼성전자 협력 상생모델부터 DX 사후관리까지… 중소 제조혁신 가속
  • 기사등록 2026-04-07 1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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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삼성형)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 사진.부산테크노파크가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확산에 속도를 낸다. 구축 지원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고도화,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앞세워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화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3일 엄궁단지에서 ‘2026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부산시,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설비 지원을 넘어 제조혁신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지원 체계를 소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은 단계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이다. 기업의 수준에 따라 기초, 고도화, 동일 수준 고도화 단계로 나뉘며, 기초 단계는 최대 8천만 원, 고도화 단계는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삼성전자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공정 분석, 생산라인 개선, MES·ERP 구축, 자동화 설계 등 현장 중심 컨설팅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제조AI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설명회 장면.AI 기반 제조혁신 지원도 강화된다. ‘제조AI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공정 최적화와 자율제조 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AI 공장 구축에는 최대 2억 원, 데이터 수집·검증에는 최대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예지보전, 불량 탐지, 생산계획 최적화 등 데이터 기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사후관리 체계도 눈에 띈다. ‘제조DX 멘토단 활용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가가 기업과 1대1로 매칭돼 설비 유지보수, 공정 개선, 보안 강화 등을 지원한다.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고도화를 유도해 ‘한 번 만들고 끝나는 스마트공장’의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성과 사례도 제시됐다. 부산 금정구 소재 전병 제조기업 ‘이대명과’는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포장 작업시간을 약 67% 단축하고 물류 처리 효율을 크게 개선하는 등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향후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제조혁신 모델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도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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