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 강화를 통해 ‘BJFEZ 도전과제’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계획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실행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부산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 인공지능(AI), 복합물류, 탄소중립 등 핵심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 강화를 통해 ‘BJFEZ 도전과제’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BJFEZ 2040 발전계획」에서 도출된 48개 도전과제를 실질적인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의 계획 수립 단계에서 벗어나 기업 지원과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실행형 정책 전환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6일 부산테크노파크에서 만나 제조 AI, 친환경 에너지, 물류 인재양성 등 주요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제조 AI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경제자유구역 내 약 2,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제조혁신 확산을 추진하고, 수요 발굴부터 실증·적용, 인재양성,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 경험을 보유한 부산테크노파크가 실증 확산과 기업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복합물류와 에너지 분야에서는 동북아 허브 복합연료 인수기지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친환경 연료의 저장·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접목한 순환형 에너지 모델도 함께 추진된다. 부산·경남 간 초광역 협력을 기반으로 인프라, 기술개발, 제도 개선을 연계하는 패키지형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
인재양성 분야에서는 국제 첨단물류대학 유치와 현장 중심 교육 모델 도입이 논의됐다.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도 본격 추진된다. 산단 내 폐열 회수와 에너지 재활용을 통해 순환형 산업 구조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전환과 정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도전과제별 공동사업 발굴과 정부 공모사업 대응, 기업 지원 연계를 통해 실행 중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경제자유구역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혁신의 핵심 파트너”라며 “제조 AI, 복합물류, 탄소중립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