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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신선란 첫 수입… 계란 공급망 다변화 나선다 - 미국 AI 확산 속 224만개 항공 도입 - 국산 가격의 70% 수준… 중소마트 중심 공급
  • 기사등록 2026-04-07 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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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수입된 계란정부가 계란 수급 불안에 대비해 태국산 신선란을 처음으로 수입하며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다. 미국에 집중됐던 수입 구조를 분산해 가격 안정과 물량 확보를 동시에 노린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미국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응하고 봄철 계란 수요 증가에 대비해 태국산 신선란을 수입·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미국에 크게 의존해온 계란 수입 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전염병이나 국제 정세 변화 등 외부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수입에 앞서 aT는 태국산 계란 샘플을 들여와 안전성과 품질을 점검했으며, 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계란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특란급으로, 태국 축산개발부(DLD)가 인증한 갈색란 A등급 제품이다.


aT는 4월 10일부터 4월 말까지 총 9차례에 걸쳐 224만 개의 계란을 항공편으로 나눠 들여올 예정이다. 수입된 계란은 국내 도착 후 검역과 위생 검사, 소독 및 선별, 난각 표시 등의 절차를 거쳐 유통된다.


특히 유통 방식에서도 변화가 있다. 기존 미국산 계란이 대형 유통업체 중심으로 공급된 것과 달리, 태국산 계란은 중소형 마트 비중을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국산 계란 대비 약 7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태국산 신선란 수입은 계란 수입국을 다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외 여건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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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07 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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