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기업공개(IPO) 상장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부산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2026년 기업공개(IPO) 상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부산 지역 기업의 상장을 지원해 자본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지역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공개(IPO) 상장 지원사업 포스터
모집 대상은 본점 소재지가 부산인 기업 가운데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상장을 계획 중인 예비 상장기업이다. 시는 평가를 통해 최종 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실사, 가치평가, 회계자문 등 IPO 관련 비용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와 연계한 상장 준비 및 예비심사 컨설팅도 제공된다.
특히 IPO 주관사가 없는 기업에는 증권사 매칭을 지원하고,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회계법인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상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2개사에서 4개사로 확대해 지역 기업의 상장 기회를 넓혔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기업 가운데 일부는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4일 오후 5시까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복잡한 절차와 높은 문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자본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