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6 몽골영화제’를 개최한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유목의 삶, 그리고 가족과 자연을 둘러싼 깊은 서사가 부산에서 스크린으로 펼쳐진다. 몽골의 현재와 삶의 풍경을 담은 영화들이 관객과 만나는 ‘2026 몽골영화제’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부산 영화의전당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6 몽골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몽골 영화 4편이 무료로 상영되며, 감독과 배우 등 현지 영화인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상영작은 몽골의 자연과 인간의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한다. 고비사막 생태계를 지키는 이들의 헌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대 고비사막의 수호자’, 세대 간 갈등과 아버지의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낸 ‘아버지’, 가족 내 관계와 희생을 그린 ‘시어머니’, 그리고 한국과 몽골을 잇는 이야기를 담은 한-몽 합작영화 ‘장가가는 길’ 등이다.
특히 영화제 기간 동안 총 4차례 마련되는 관객과의 대화는 작품의 배경과 제작 과정, 문화적 맥락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개막일에는 ‘대 고비사막의 수호자’ 상영 후 감독과 제작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둘째 날에는 세 편의 영화 상영 이후 연이어 GV가 진행돼 보다 깊이 있는 감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주부산몽골영사관과 한나래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몽골영화제운영위원회와 몽골영화위원회가 주관한다. 개막식은 4월 16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 ‘대 고비사막의 수호자’가 상영된다.
모든 상영과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예매는 4월 10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현장 발권은 상영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이뤄진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몽골의 자연과 문화, 삶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다양한 문화적 시선을 통해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