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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다시 뜨나… BNK자산운영,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 - IPO 우선배정 30% 활용 ‘공모주 전략’ 강화 - 벤처·코스닥 투자로 성장성 겨냥… 세제 혜택까지
  • 기사등록 2026-04-03 15: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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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자산운영은 3일 벤처기업과 코스닥 상장(예정) 기업에 투자하는 ‘BNK코스닥벤처펀드’를 출시했다.공모주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BNK자산운영이 벤처 및 코스닥 기업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를 선보이며 투자 수요 선점에 나섰다. IPO 우선배정과 세제 혜택을 결합한 구조로 개인 투자자 유입 확대를 노린 전략 상품이다.


BNK자산운영(대표이사 성경식)은 3일 벤처기업과 코스닥 상장(예정) 기업에 투자하는 ‘BNK코스닥벤처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벤처기업 신주에 15% 이상, 벤처기업 또는 벤처 해제 후 7년 이내 코스닥 상장 중소·중견기업의 신주 및 구주에 35% 이상을 투자하는 구조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면 코스닥 공모주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어, IPO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 전략이 가능하다.


운용 전략의 핵심은 ‘공모주+이벤트 드리븐’이다. 단순 공모주 청약에 그치지 않고 스팩(SPAC), 유상증자, 블록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특히 그간 ‘BNK공모주하이일드펀드’, ‘BNK스팩&공모주30펀드’, ‘BNK공모주플러스10펀드’ 등 공모주 특화 상품을 통해 축적한 IPO 및 상장 이후(Post-IPO) 투자 경험을 이번 상품에 반영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코스닥 시장 신뢰 회복과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가운데,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와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자금 공급이 확대되면서 성장기업 투자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세제 혜택도 매력 요인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연간 투자금액의 10%,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공모주 펀드의 성과는 IPO 시장 상황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에서 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공모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금리 환경과 증시 변동성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BNK자산운영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정책 수혜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투자 전략을 병행해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코스닥 벤처 투자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상품을 두고 “공모주 투자 열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가늠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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