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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종량제봉투 공급 안정”…비상관리체계 가동에도 ‘사재기 자제’ 당부 - 구·군 재고 1년 이상 확보…일부 품절은 일시적, 가격 이상·유통 혼란 없어
  • 기사등록 2026-04-01 1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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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 우려와 관련해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현재 공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시는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부산시는 최근 종량제봉투 수급과 관련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종량제봉투 비상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16개 구·군의 재고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대형마트와 지정 판매소 등을 중심으로 재고 보유 현황과 판매 상황, 가격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일부 판매소에서 구매량 증가로 재고 소진 속도가 빨라진 현상은 나타났지만, 가격 이상이나 불법 유통 등 시장 교란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시 종량제봉투 수급 관련 홍보 포스터.특히 시민 수요가 높은 10리터와 20리터 일반용 종량제봉투의 경우 일부 매장에서 일시 품절 현상이 있었으나, 이는 단기적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구·군별 재고를 활용한 수급 조절로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일반 종량제봉투뿐 아니라 재사용 종량제봉투까지 포함할 경우, 구·군별로 최소 1년 이상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전반적인 공급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장바구니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용과 동일하게 쓰레기 배출에도 활용 가능하다.


시는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SNS와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종량제봉투 충분!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시민 안내에 나섰으며, 각 구·군과 대형 판매처에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향후에도 시는 중동 정세 등 외부 변수로 인한 공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관리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 종량제봉투는 충분한 재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며 “비규격 봉투 사용과 같은 비상조치를 검토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과도한 구매를 자제하고, 장바구니 사용과 쓰레기 감량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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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01 1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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