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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광산업 소비자문제 개선안... '열린마당' - 6월 27일 개선방안 한.중 공동 국제 세미나 열려
  • 기사등록 2011-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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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시,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주최, 공정거래위원회 후원으로 ‘관광서비스 소비자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공동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나라당 국회의원 허태열(국회정무위원회위원장)은 “관광산업은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국은 한 해 5천 7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 그러나 한국은 전국적으로 9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지만 부산이 유치하는 관광객 수는 200만 명에 불과하다"며 "또한 한국은 IT산업의 중심에 있어 성장은 있으나 고용이 없어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 의원은 "하지만 관광산업은 학력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종사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으로 파급효과와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굴뚝없는 산업이다. 관광, 교육, 금융, 의료, 모두 서비스산업으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부산의 핵심산업은 관광산업이다"고 강조하면서, "중국 5천만 명의 관광객 한국으로 유치하여 서민 경제 활성화하자. 한국경제, 관광에서 찾자”라며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세미나는 (사)한국소비문화학회 제미경(인제대학교 소비자상담복지전공 교수)회장의 사회로 한국소비자원 김영신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부산시 이기우 경제부시장이 축사를 했다.

한국소비자원 이병주 피해구제국장의 ‘관광서비스 소비자 문제 및 소비자보호강화’와 ‘중국국가여유국 양치앙 서울지국장의 ’중국관광 산업의 비약적 발전과 관광객 권익보호 업무강화‘에 관한 각 주제발표가 따랐다.

특히 중국국가여유국 양치앙 서울 지국장은 세계 관광 발전 추세, 관광산업 발전 근황, 중한 양국방문 관광교류 현황, 중국관광 소비자 권익보호 개황 등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5월말 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된 ’제 6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3국의 공정여행 제의서 서명을 추진하기 위한 회담이 진행돼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것은 3국간의 관광 교류 협력의 수준과 관광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저가 여행상품을 소멸하고 불공정 상업행위를 근절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패널 토의에서는 인제대 소비자학 전공 제미경 교수를 좌장으로해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 조규찬 소장, 부산 주부교실 김기묘 회장, 부산일보 조신 논설위원, 부산시 권정오 관광진흥 과장, 한국관광공사 이성일 영남권협력단장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가해 의견을 개진한 뒤 방청석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그 외에도 소비자단체협의회 김광수 회장, 한국부인회 신광자 회장, 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부산지부 신영희 회장,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이정애 공동대표, 경성대학교 이과대학 생활경영학과 김영숙 교수, 울산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소비자학 서정희 교수 등 관련 분야의 많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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