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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청, 실직자 고용지원대책 앞장선다.y - 한진중공업 노사합의에 따른...
  • 기사등록 2011-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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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이 지난 27일 한진중공업 노·사가 ‘노사협의 이행합의서’에 서명함에 따라 노사의 대립이 일단락되고, 실직자의 고용지원대책이 최우선시되므로 부산시, 한진중공업 노·사, 경총, 조선업 협의회 등 각계각층에서 한마음으로 고용지원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7월1일 10시 부산고용센터에서 부산시, 한진중공업 노·사, 경총, 조선업 협의회 관계자 모두가 참석한 고용현안 협의회를 개최해 실직근로자의 조속한 재취업지원방안 및 사측이 제안한 4자 협의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협의키로 했다.

당초 사측에서 4자(우리부·부산시·노·사)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나 그동안 노측과의 합의가 되지않아 추진되지 못했으며,그동안 실직자의 재취업을 위해 현대중공업 등 부·울·경 주요 조선사 6개사의 인사노무부서장 등을 중심으로 고용현안협의회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통해 채용권고, 구인수요 파악, 동행면접,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한 것.

실제 이미 2차례 협의회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퇴직자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조선사들이 소재한 울산, 창원, 통영지청과 함께 협의회, 만남의 날 행사, 동행면접, 잡투어링 등을 함께 진행하는 등 광역 단위의 협의회를 개최해 지역밀착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코자하는 부울경 주요 6개 조선사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밖에도 부산고용청에서는 (주)한진중공업 구조조정이 발생하자 고용안정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매주 수요일 센터소장 주관 정기적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부산시와 연계해 전담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전직지원프로그램 ‘새일잡기’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365명에게 실업급여 8억6천8백 원을 지급해 생계안정을 도모케 했다.

특히 전담창구에서는 대기시간이 없도록 실업급여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등 구조조정대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화익 부산고용노동청장은 “고용현안협의회를 통해 부산시, 한진중공업 노·사, 경총, 조선업 관계자 및 원청 등 각계에서 취업지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 협조를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실직자의 심리적 안정 및 조속한 재취업을 위해 고용센터에서 전담창구 운영, 신속한 실업급여 지급, 맞춤형 전직지원프로그램, 심리안정지원프로그램, 창업특강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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