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가 도심 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 등 총 285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부산도시공사는 2026년 일반유형 매입임대주택 235세대와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50호 등 총 285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방식이며, 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전세주택을 선택하면 공사가 집주인과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재임대하는 구조다. 전세임대 지원 한도는 9,000만 원이다.
이번 모집은 부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매입임대주택은 금정·남·동래·북·사하·연제·부산진·해운대구·기장군 등 9개 지역에서 전용면적 50㎡ 이하 주택 235세대가 공급된다. 전세임대주택은 부산 전역을 대상으로 총 50호가 배정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나 1순위 요건을 갖춘 경우 재계약 횟수 제한 없이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등이며, 소득 및 자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접수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두 유형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예비입주자 선정 결과는 6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저소득층이 현재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