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건축(해운대구)_신세계몰 S가든.부산광역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 건축물을 걸으며 부산의 역사와 도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운영한다.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의 대표 건축문화자산을 5개 코스로 구성해 건축에 담긴 이야기와 도시의 정체성을 소개한다.
부산시는 시민 참여형 건축문화 프로그램인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올해 12월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심 속 건축물을 따라 걸으며 건축의 역사와 의미를 해설과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어 코스는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건축문화자산을 중심으로 총 5개로 구성됐다.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의 현대 건축물을 살펴보는 ‘센텀시티건축’ 코스, 남구의 호국·보훈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한 ‘유엔·문화건축’ 코스, 중구의 근대 건축을 탐방하는 ‘원도심건축’ 코스, 조선시대 동래부 건축을 돌아보는 ‘동래전통건축’ 코스, 그리고 부산 산복도로의 도시 풍경을 체험하는 ‘산복도로건축’ 코스다.
동래전통건축(동래구)_동래읍성.센텀시티 코스에서는 영화의전당과 벡스코 등 부산을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을 둘러본다.유엔·문화건축 코스에서는 유엔기념공원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부산의 근현대 역사와 관련된 건축물들을 탐방한다.
또한 원도심건축 코스에서는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등 부산의 근대 건축유산을 살펴볼 수 있으며, 동래전통건축 코스에서는 동래향교와 동헌 등 조선시대 건축 유산을 중심으로 부산의 전통 건축문화를 소개한다.
부산역 인근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산복도로건축 코스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168계단 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부산의 산복도로와 항구 도시의 풍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각 코스는 도보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모든 코스에는 전문 해설가인 ‘부산건축문화해설사’가 동행해 건축물에 담긴 역사와 도시 이야기를 설명한다.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산복도로건축(동구)_168전망대.부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건축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부산 건축문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성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부산에는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건축 자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며 “건축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걸으며 부산 건축문화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