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하면서 학위 딸 수 있는 길 열렸다 - 동아대 산업공학과 학사과정 신규 선정되어...
  • 기사등록 2011-06-29 00:00:00
기사수정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일하면서 전문학사부터 석사과정까지 학위를 마칠 수 있는 선취업-후진학 기반이 마련된다.

이는 지난해 석사과정 개설에 이어 금년도 전문학사 및 학사과정 신규 개설을 위해 전문대학 및 대학교 각 5개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으며, 부산 지역의 경우 동아대학교(산업공학과) 학사 과정이 신규 선정됐다.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통해 설치운영하는 학과로, 수강료,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재료비 등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 이내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 중소기업과 근로자(학생본인)가 부담한다.

이 사업은 기업.근로자(학생).학교 모두가 윈윈하는 제도로 참여기업은 우수한 인재 확보 및 장기재직 유도와 산업기능요원 인원 배정시 우대(가점 20점)를 받을 수 있고, 학생은 일하면서 학위 취득 및 직무능력 향상을, 학교는 산업현장에 맞는 우수 기술인력을 배출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대학교(산업공학과)는 기업 현장의 주요 관심사인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 최신 경영혁신기법의 학습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산업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였으며, 기업현장 활용도가 높은 회계 및 원가시스템, ERP 실습, Lean 6-Sigma 실무, 품질인증 등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과정 학습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중소기업(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에 1년 이상 재직한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재직자는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동아대학교 산업공학과(051-200-7686)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은 금번 과정 개설을 통해 경험과 이론을 갖춘 중급 혁신 주도 인력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산업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교과 과정 개설 및 현장애로기술 과제 연구 등 산업체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한 학생, 교수와 산업체 간의 네트워크 활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06-29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