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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거제 간을 오가던 뱃길이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은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한 승객감소로 휴업 중이던 부산↔거제 간 4개 여객선사 모두가 제출한 해상여객운송사업면허 폐업신고를 수리하였다고 28일 밝혔다.

폐업신고로 수리된 4개 여객선사 6척은 청해진해운(페레스트로이카, 데모크라시1), 서경해운(로얄페리), (주)서경(아카디아, 골드코스트), (주)가고오고(페가서스)이다.

이들 여객선사는 거가대교 개통 전까지 부산과 거제(고현, 장승포, 옥포)를 하루에 2회 내지 3회 왕복으로 운항하여 왔으나 작년 말 거가대교 개통 이후 휴업하다 결국 폐업하게 된 것.

부산-거제 항로를 운항하던 선박 중 일부는 국내 다른 항만에 투입되어 운항중이고, 일부 선박은 국외 매각하는 등 여객선사에서는 항로 폐업에 따른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앞으로 끊어진 부산↔거제 간 뱃길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쉽게 해결점을 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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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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