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드론쇼코리아 2026' 개막식이 열렸다.경상남도가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인 드론쇼코리아 2026에서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비행 시제기를 처음 공개하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8다. 도내 17개 기업이 함께 참여해 기술력과 산업 기반을 대외에 선보였다.
경남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코리아 2026에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홍보관을 운영하고, 도내 드론기업 17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드론쇼코리아 2026' 경남홍보관 모습.이번 전시회는 23개국 318개사, 1,200부스 규모로 열리는 드론·미래항공모빌리티 전문 박람회다. AI 기반 자율비행, 방산 드론, 우주항공 융합 기술 등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이 집중 소개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경남도는 행사에서 6개 참여 기업과 함께 미래 항공 기술을 선보이고,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비행 시제기를 전시했다. 경남형 AAV는 전기추진 수직이착륙(eVTOL) 방식의 2인승 기체로, 최대이륙중량 650kg, 순항거리 20km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올해 비행시험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구조시험기가 기체 강도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단계였다면, 올해 선보인 시제기는 실제 비행을 전제로 제작된 기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경남이 단순 산업 지원을 넘어 기체 개발과 실증 역량까지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드론쇼코리아 2026에서 참가한 경남도는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비행 시제기를 전시했다.한편, 경남도는 개막일에 ‘경상남도 통합 드론협의체 실무협의회’를 열고 관·학·군·경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창원·김해·진주·고성 등 시군과 육군 제39사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공군교육사령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AI 기반 무인이동체 기술 동향과 기업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훈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경남은 드론개발시험센터와 전용 비행시험 인프라를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실증 기반 지역”이라며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해 미래 항공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