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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 체코 원전 계기로”… 경남, 체코와 산업협력 본격화 - 원전·방산·우주항공 중심 전략 파트너십 확대 - 박완수 지사, 도내 기업 체코 진출 지원 요청
  • 기사등록 2026-02-19 21: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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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만나 원전·방산·우주항공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경남도가 25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계기로 체코와의 산업 협력을 본격화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만나 원전·방산·우주항공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2023년 부임 이후 처음으로 경남을 공식 방문한 얀차렉 대사와의 상견례 성격을 넘어, 최근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서 ‘팀 코리아’가 최종 낙찰된 이후 협력 기반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 지사는 경남이 원전 주기기 제작사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관련 기업이 집적된 국내 원전 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강조하며, 도내 기업들의 체코 현지 진출과 사업 참여에 대한 대사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얀차렉 대사는 양국이 수교 이후 정치·경제·문화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고 평가하며, 주한체코대사관이 경남과 체코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원전 사업을 넘어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 분야 파트너십 구축 ▲산업 인력 교류 확대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등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는 2024년 친선결연을 체결한 남모라비아주와의 교류를 산업·경제 협력으로 구체화해 도내 중소·중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접견이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지역 산업 지형을 확장하는 실질적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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