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3일 창원중앙역과 진주역 일원에서 ‘설 명절 가축방역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설 명절을 앞두고 경상남도가 귀성객을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명절 대규모 이동이 방역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상남도는 13일 창원중앙역과 진주역 일원에서 ‘설 명절 가축방역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해 동물방역과, 동물위생시험소, 창원시·진주시 관계 공무원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임직원 등 방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핵심 행동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고향 방문 시 축산농가 및 관련 시설 방문 자제 ▲불가피한 방문 시 대인 소독과 방역복 착용 ▲철새도래지 및 야생멧돼지 출몰 지역 출입 자제 등이다. 명절 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만큼, 작은 방심이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경남에서도 각각 1건씩 확인된 상태다. 이에 따라 도는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강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축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의심 신고 접수와 긴급 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거점소독시설을 정상 운영해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설 명절은 가족을 만나는 기쁜 시간이지만, 동시에 방역에는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는 것이 우리 축산업을 지키는 가장 큰 효도”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