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전경울산시가 시와 5개 구군의 창업 지원사업을 한데 모은 ‘2026년 울산창업 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창업자 모집에 나섰다. 분산돼 있던 지원 정보를 통합해 접근성을 높이고, 창업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 지원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 통합 공고에는 울산시 5개 사업과 5개 구군의 12개 사업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됐다. 예비창업, 초기 창업, 성장·도약,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울산창업 U-L-S-A-N 시리즈’다.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U(Start)’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초 교육, 멘토링, 사업모델 수립, 창업공간 지원 등을 통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춘다.
‘L(Learn)’은 대학·연구 기반 기술창업을 중심으로 유망 기술 발굴과 사업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S(Scale-up)’는 기술 실증(PoC),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연계 등을 통해 성장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는다.
‘A(Anchor)’는 울산 주력산업과 연계한 기술창업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지역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
‘N(Next)’은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군이 추진하는 청년창업 점포 지원, 맞춤형 컨설팅, 창업 공간 제공,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등 지역 밀착형 사업도 포함돼 연령과 성장 단계에 따라 선택 폭을 넓혔다.
통합 공고는 2월 11일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되며, 사업별 세부 내용과 신청 접수는 각 수행기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선정 기업은 3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시는 단계별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창업 생태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민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