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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드론과 지적 전문성 결합해 국·공유재산 관리 혁신 - 2만3천 필지 정밀 조사… ‘사람+기술’로 스마트 행정 모델 제시
  • 기사등록 2026-02-11 1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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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촬영 사진(건설과 실무관)김해시가 드론 기술과 지적 행정 전문 인력을 결합해 국·공유재산 관리 방식의 전환에 나섰다. 단순 장비 도입을 넘어 고도화된 인적 역량까지 갖춘 이번 시도는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 스마트 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해시는 이달부터 드론을 활용한 국·공유재산 현장조사를 전면 시행하며 관리 체계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 인력 중심 점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장기간에 걸쳐 인력과 기술을 함께 준비해 왔다. 건설과에서 국·공유재산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관이 지난해 말 드론 자격증 최고 등급인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1급’을 취득했으며, 지적기사 자격을 갖춘 지적직 공무원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행정직 공무원을 전담 배치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예시) 드론측량 지형 모델아울러 드론 촬영 영상을 정밀 지도로 변환하는 드론 매핑(mapping) 교육과 실무 특화 교육을 이수해, 단순 촬영을 넘어 행정 전반에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고급 자격을 갖춘 드론 운용 인력과 지적 전문가가 함께 매핑 기술을 전면 도입한 사례는 도내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김해시는 건설과 소관 국·공유재산 2만 3,774필지를 대상으로 드론 촬영과 매핑 기술을 활용해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지적도와 중첩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산간 험지나 대규모 토지의 무단점유 여부를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QGIS)을 기반으로 과학적인 면적 산출을 실시해 변상금 부과와 사용허가 업무의 객관성을 높이고, 조사 자료를 시계열 데이터로 축적해 향후 토지 경계 분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명준 김해시 건설과장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국·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직원들이 드론 1급 자격 취득과 매핑 교육 이수 등 전문성 확보에 힘써 왔다”며 “전문 인력의 역량을 극대화해 전국적인 스마트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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